무좀과 손발톱 백선 차이점은? 증상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여름철이나 땀이 많은 계절이 되면 ‘발 냄새’ 못지않게 고민되는 것이 바로 무좀과 손발톱 백선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각질처럼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감염 범위가 넓어지고 손톱·발톱까지 변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손발톱 백선은 눈에 띄는 변화로 인해 미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도 큽니다.
하지만 무좀과 손발톱 백선은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중요하며, 조기에 알아두면 치료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손발톱 백선으로 변색되고 갈라진 발톱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여성

무좀과 손발톱 백선, 어떻게 다를까?

구분 무좀 (피부백선) 손발톱 백선 (조갑백선)

감염 부위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등	손톱이나 발톱 내부 또는 표면
주요 증상	가려움, 물집, 하얀 각질, 갈라짐	손발톱 두꺼워짐, 변색, 갈라짐, 들뜸
전염성	매우 높음	접촉 시 감염 가능, 주로 자기 신체 내에서 전이
초기 자각	가렵거나 따가움으로 시작	자각 증상 없음, 시각적 변화로만 확인
치료 난이도	연고 등으로 치료 쉬움	약 복용·장기 치료 필요
치료 기간	2~4주	3개월~1년 이상도 소요 가능

※ 손발톱 백선은 대부분 무좀에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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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증상별 유형 알아보기

1.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 무좀)
   • 가장 흔한 형태.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하얗게 벗겨지며 가려움이 동반됨
2. 소수포형 무좀
   •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가 터지고 반복되며, 따가움과 가려움이 심함
3. 각화형 무좀
   •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생기고 두꺼워지며 만성화되기 쉬움
   • 피부가 단단해져 연고 흡수가 어렵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
4. 손발톱 무좀 (조갑백선)
   •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갈라지고, 흰색·노란색으로 변색되며 들뜨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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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피부 무좀 (초기 무좀)

•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항진균제 연고 사용 (예: 라미실, 카네스텐 등)
• 발가락 사이를 매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
• 수건, 슬리퍼 등은 가족과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

2. 손발톱 백선

• 피부과 진단 후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기본 치료
  (예: 이트라코나졸, 테르비나핀 등)
• 연고나 크림은 손발톱 표면에는 효과가 제한적
• 경우에 따라 레이저 치료 또는 손발톱 제거술이 병행되기도 하며,
  이는 피부과 또는 족부 전문 병원에서 시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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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하세요: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 발을 씻은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기
• 통풍 잘 되는 면 양말, 항균 기능 신발 착용
•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에서는 개인 슬리퍼 착용
• 신발은 하루 이상 건조 후 착용, 겹쳐 신지 않기
• 손톱깎이, 발톱깎이 가족 간 공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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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좀과 손발톱 백선은 같은 곰팡이인가요?
A. 대부분 **피부사상균(T. rubrum)**에 의해 발생하며,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뿐 원인균은 유사합니다.

Q. 손톱무좀인데 가렵지 않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A. 자각 증상이 없어도 곰팡이는 확산되고, 다른 손발톱이나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어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Q. 무좀 연고만으로 충분히 치료되나요?
A. 피부 무좀은 연고로 치료 가능하지만, 손발톱 백선은 먹는 약이나 병원 시술이 병행되어야 효과적입니다.

Q. 치료 중인데 네일아트나 젤네일 해도 될까요?
A. 네일아트는 손발톱 상태를 악화시키고 치료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치료 기간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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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조기 치료가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무좀과 손발톱 백선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도 높아집니다.
단순한 각질이나 발톱 색 변화라고 방심하지 말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보세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작은 관리가 모여, 건강한 발과 손톱으로 이어집니다.